[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과 김성주, 김세정이 식당 최종 점검에 나섰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이대 앞 식당들의 최종 점검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김성주는 일본 라멘집 최종 점검에 나섰다. 라멘집 앞에는 줄을 선 손님들로 문전성시였다. 김성주는 “이대 앞 일본이라고 보시면 된다”면서 상황을 중계했고, 음식을 먹고 나온 손님들에게 “어떠냐”고 물었다. 손님들은 “맛집이라고 해서 가면 다 별로였는데 여긴 정말 맛있다”고 극찬해 기대를 안겼다.
이어 김성주의 차례가 왔다. 김성주는 매니저와 함께 교카이 돈코츠 라멘을 주문했고, 국물 맛을 본 뒤 “이야, 국물 좋다”라고 감탄했다. 김성주의 매니저는 “지금 날씨에는 더 좋은 것 같다”면서 국물까지 원샷했다. 이에 백종원과 함께 상황을 지켜보던 김세정은 “교카이 돈코츠 라멘, 오이시데쓰”라면서 일본어로 적극 홍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반집의 최종점검도 그려졌다. 백반집을 찾은 대학생 세 명은 순두부찌개와 제육볶음을 주문해 폭풍 흡입했다. 그러면서 “한 그릇 더 먹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사장님에 웃음을 안겼다. 또 반가운 손님들도 등장했다.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 찹 스테이크를 사사받았던 ‘찹찹 브로’였다. 두 사람은 백반집 제육볶음의 맛에 “우리 엄마가 해준 것보다 맛있다”고 감격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남고식당의 최종 점검도 공개됐다. 남고식당을 찾은 세 가족 테이블은 연어포케를 주문하고 비주얼에 감탄했다. 아이 손님은 “입에 군침이 돈다. 입 안에 막 침이 돌아다닌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이 가운데 레이디 제인이 언니와 함께 등장했다. 두 사람은 남고식당의 오픈을 축하하고 대표메뉴인 연어포케와 샐러드를 주문해 이목을 끌었다. 레이디 제인은 “콥 샐러드랑 비슷하다. 맛있다”면서 고개를 끄덕였고, 레이디 제인의 언니도 공감을 표했다.
이어 김세정이 소바집으로 출동했다. 김세정은 초반의 다짐과 달리 음식이 나오자 카메라를 까맣게 잊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소바 폭풍 흡입 후 뒤늦게 카메라를 의식하고 “먹느라 정신이 없었다”면서 맛을 평가했다. 김세정의 맛 평가는 “새우가 너무 맛있다. 냄새가 되게 좋다. 진짜 맛있다”의 연속이
한편 버거집은 ‘손님 10명 한 번에 받기’를 마지막 미션으로 받았다. 버거집의 사장님과 어머니는 갑자기 몰려든 주문에 당황했고, 백종원은 이를 지켜보며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하지만 당황도 잠시, 사장님은 빠르게 패티를 굽고 버거를 만들어내 10분 만에 모든 주문을 완료했다. 이에 백종원은 “더 하다보면 속도가 더 빨라질 거다”라고 흡족함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