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투게더3 김승우 권상우 사진=해투3 캡처 |
1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는 김승우, 고수희, 정소영, 이태성이 ‘해투동-황금빛 미친 존재감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김승우는 “권상우는 오랜만에 만나도 어저께 만난 친구처럼 반가운 친구다”고 말했다.
이어 “6~7년 전에 배우들끼리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아내 김남주에게 전화가 왔다. 집에 도둑이 든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정신이 번쩍 든 그는 “집으로 가기 위해 술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났다. 이때 권상우가 ‘형님 같이 가요’하면서 따라 오더라”라며 “진짜 그 친구가 멋있던
김승우는 “권상우가 야구 방망이를 들고 사방팔방 탐색했다. 정말 붕붕 날아다니더라. 진짜 멋있었다”라며 “알고 봤더니 경보장치 오작동이었지만, 그때 이 친구하고는 뜨거운 우정이 쌓이겠구나 싶었다. 든든했다”고 밝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