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더’ 이보영 사진=마더 방송 캡처 |
1일 오후 방송된 tvN ‘마더’에서는 수진(이보영 분)과 영신(이혜영 분)이 10년 만에 재회했다.
이날 수진은 영신이 있는 집으로 향했다. 영신은 그토록 찾아 헤맸던 수진과의 만남에 벅찬 모습을 보였다.
영신은 “왔니. 너무 놀라서 말이 안 나오네. 잘있었어?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라면서 “10년전에 내가 사준 코트 아직 입고 있네”라고 말했다. 이에 수진은 “부탁이 있어요. 돈이 필요해요. 천 만원이요”라며 영신에 돈을 부탁했다.
그러자 영신은 “사고쳤어? 너 성인되고 나서 나한테 만원도 안 가져갔는데, 밥이라도 한번 먹으려면 자기가 산다고 설쳤는데 무슨
수진은 “그냥 한번만 아무것도 묻지 않고 빌려주시면 안돼요?”라며 애원했다.
영신은 바로 현금을 준비하며 “조건이 있어. 나 열 번만 만나. 한번 만날 때마다 백 만원씩 받는 걸로 어때?”라며 수진과 앞으로의 만남을 약속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