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리틀 포레스트’ 제작발표회 김태리 사진=MK스포츠 DB |
1일 서울 중구 동대문메가박스에서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임순례 감독, 류준열, 김태리, 진기주가 참석했다.
‘리틀 포레스트’는 4계절과 함께 각 계절을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음식 혹은 한국정서를 느낄 수 있는 음식이 등장한다.
김태리는 “여름에 콩국수를 먹었는데 오이를 정말 좋아한다. 면이 밀가루가 아니라 오이로 만든 콩국수였다. 그게 정말 맛있었다”라며 가장 인상적인 음식을 꼽았다.
이어 류준열은 “아카시아 튀김. 튀김을 좋아하는데 김태리 씨가 아삭아삭 맛있게 드셨다. 제가 현장에 없었다. 제가 있었으면 촬영이 멈췄을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기주는 떡볶이가 가장 맛있었다고 덧붙였다.
준열 선배님이 말했는데 푸드 스타일리스트들이 4계절 마다 있었다. 계속 요리가 되어야 하니까 조금 더 짜게, 달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요리를 주문했고, 주문하는 대로 맛있게 해주셨
한편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의 동명 만화 원작으로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 분)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분), 은숙(진기주 분)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영화다. 오는 28일 개봉.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