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마더’ 이보영이 허율을 위해 이혜영을 찾았다. 엄마 이보영의 선택이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더’ 3회에서는 수진(이보영 분)이 혜나(허율 분)와 함께 과거에 살았던 춘천의 보육원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갈 곳이 없던 수진은 영신(이혜영 분)에게 입양되기 전 살았던 보육원을 찾았다. 보육원은 이미 폐쇄돼 있었지만 수진을 키워줬던 클라라 선생님(예수정 분)은 그 곳에 있었다.
혜나는 우연히 TV에 나오는 엄마 자영(고성희 분)의 모습을 보게 됐다. 자영은 혜나를 찾지 못해 힘들어하는 모습을 연기하고 있었다. 수진은 "지금이라도 엄마에게 가고 싶으면 말하라"고 했지만, 혜나는 자영의 연기를 눈치챈 듯 "우리 엄마는 내가 죽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혜나의 눈물을 본 수진은 "제가 저
수진은 결국 자신을 입양한 엄마 영신을 10년만에 찾아나섰다. 혜나를 위해서였다. 수진과 영신이 재회한 가운데 수진과 혜나, 그리고 영신이 어떤 선택을 하게될지, 앞으로의 극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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