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김지혜 박준형 사진=라스 캡처 |
31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꿀 떨어지거나 딴지 걸거나 꿀단지 특집’으로 박준형 김지혜 부부와 올해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홍윤화 김민기 예비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김지혜는 ‘언제 콩깍지가 벗겨졌나’라는 질문에 “애 낳을 때 벗겨졌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만삭 당시였는데, 보통 그때 변비도 있고 그런 시기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진통인 것 같아 불안한 마음에 박준형에게 전화를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박준형이 짜증을 내면서 ‘야 가서 똥 싸’라고 그러더라. 그래서 제가 ‘내가 똥 쌀 건데 병원도 갈 거다. 만약 가서 애
혼자 차를 운전해서 병원에 간 김지혜는 알고 보니 출산 임박이었다. 그는 “그리고 나서 심지어 병원에 도착한 박준형의 표정이 안 좋았다. 그걸 보는데 눈물이 그냥 바로 나왔다. 너무 서러웠다. 병원에 가자마자 한 시간도 안 돼서 바로 낳았다”라고 털어놨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