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리턴' 정은채가 오열했다.
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 9회에서는 최자혜(고현정 분)와 금나라(정은채 분)가 서준희(윤종훈 분)의 행방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자혜와 금나라는 강원도까지 향했다. 최자혜는 눈 내리는 저수지 인근에 차를 세우고 “우리도 잠깐 쉬자”고 말했다. 그는 금나라에게 “이 순간만큼은 모든 걸 잊고 쉬자고. 자기도, 나도”라고 말하며 침묵했다.
금나라는 창밖을 내다보다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최자혜는 금나라를 위해 음악소리를 높였고, 조용히 외면하다 차 밖으로 나섰다. 금나라는 홀로 차에 남은 채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금나라는
이에 최자혜는 “불쾌했다면 미안”이라면서 “살다 보니 그렇더라고. 바닥이라는 게 끝이 없더라고”라고 읊조려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