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의 비밀` 송창의, 뒤늦은 `회한의 눈물`…강세정 복수 본격화 (종합)

↑ 송창의 강세정 이휘향=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방송화면

'내 남자의 비밀' 송창의가 지난 날을 회상하며 후회의 눈물을 흘렸고, 결국 강세정에게도 버림 받았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내남자의비밀’ 91회에서는 한지섭(송창의 분)이 기서라(강세정 분)에게 버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위선애는 기서라를 강재욱 납골당에 데려가 “여기에 있는 게 내 아들 강재욱이야, 강재욱 부회장은 기서라씨 남편이고”라고 말했다. 갑자기 왜 이러냐는 기서라의 말에 위선애는 “우리 재욱이가 누워있는 동안 똑같이 생긴 한지섭한테 재욱이 대역을 잠시 부탁했는데 난 한지섭이 그렇게 변할 줄 몰랐어”라고 말했다.

이어 위선애는 기서라를 찾아가 한지섭의 가면을 벗기자고 제안했다. 이어 “한지섭 폭주를 막아줄 수 있는 사람은 서라씨 밖에 없어”라며 “서라씨 손으로 한지섭 가면 좀 벗겨줘”라고 부탁했다.

반면 한지섭의 병세는 계속 악화됐고, 딸 해솔과 함께 있는 강인욱(김다현 분)의 다정한 모습에 "하루만. 딱 하루만 그때로 돌아가게 해주세요”라며 후회를 털어놨다. 이어 한지섭은 가서라를 찾아 자신을 받아줄 수 있는지 물었다. 기서라는 "이미 늦었다. 강재욱 가면 쓰고 끝까지 가짜 인생 살아"라고 일축했다.

한편 방송 말미 기서라가 '브래드 윤'으로 분해 강인푸드 합병으로 복수를 시작하는 암시를 풍기며 끝이 났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