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요”…‘흑기사’ 서지혜, 김래원 칼로 찌르고 도망

↑ 흑기사 서지혜 김래원 사진=흑기사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흑기사’ 서지혜가 김래원을 칼로 찔렀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에서는 샤론(서지혜 분)이 문수호(김래원 분)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샤론은 문수호(전생 이름 명소/김래원 분)와 정해라(전생 이름 분이/신세경 분)의 행복을 빌어주고 불로불사의 저주에서 벗어나자는 베키의 설득에 따라 수호 해라 커플을 위한 결혼 예복을 지었다.

하지만 수호를 향한 오래된 집착을 쉽게 버리지 못했던 샤론은 예복을 확인하기 위해 찾아온 수호 앞에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나타났다.

끝내 자신을 밀어내는 수호의 단호함에 샤론은 “나한테 너무 하잖아 한 번 안아주는 것도 안돼?”라고 말한 뒤 분노와 독기를 참지 못하고 그를 은장도로 찔렀다.

이어 “다시 태어나요. 기다릴테니까”라고 생각한 뒤 자리를 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