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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스’ 고경표 사진=크로스 방송 캡처 |
29일 오후 방송된 tvN ‘크로스’에서는 강인규(고경표 분)가 교도소 의무 사무관 면접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인규는 전문의를 코앞에 둔 레지던트 4년 차다. 그는 병원을 나와 교도소 의무 사무관을 지원해 면접을 보러 갔다.
그의 지원서를 살피던 백지남(유승목 분)은 강인규에 “몇 개월 후면 전문의인데 왜 그만 둔거냐”면서 “의료사고, 아니면 여자 문제가 있던 것 아니냐”고 물었다.
강인규는 이를 부인했고, 백지남은 “우리 교도소에 친인척이 수감 중이냐. 아니면 원한 관계인 사람이 있냐. 그게 아니면 이런 스페겡 교도소에 지원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며 재차 물었다.
그러자 강인규는 “그럼 선생님은 스펙이 부족해서 여기 있냐”면서 ‘환자를 돌보고 싶은 마음 하나로 여기
그러면서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해 지금은 세상에 없는 동생 때문에”라고 덧붙였다. 이어 “대학병원은 언제든 갈 수 있고 돈만 있으면 치료 받을 수 있지만 찾아갈 힘도 돈도 없는 소외된 이들을 돌보고 싶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