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무도-토토가3’로 재회…젝스키스 이어 `재결합+역주행 신화 쓸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H.O.T.가 ‘무한도전’ 출연 확정 소식으로 팬들이 꿈에 그리던 재결합과 역주행 신화를 쓸 지 주목된다.
H.O.T.는 MBC 예능 ‘무한도전’으로 뭉친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29일 “오는 2월 15일 목요일 일산 MBC드림센터 공개홀에서 ‘토토가3’ 특집 무대를 준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H.O.T가 등장하는 설날특집 ‘토토가3-H.O.T.’ 편은 현재 본방 시간과 다른 시간에 스핀오프 개념으로 편성된다.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요 경기 중계방송으로 인해 방송 시간 변경 및 결방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무한도전' 제작진에 의하면 H.O.T.는 현재 안무 연습에 매진 중이라고. 제작진은 “‘토토가’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그리고 17년을 기다려온 H.O.T. 팬들께 감동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H.O.T.가 역주행으로 음원차트에 오를 수 있을지가 관심을 끈다. 젝스키스는 지난 2016년 ‘무한도전-토토가2’에 출연해 차트 역주행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당시 젝스키스는 지난 1998년에 발매한 ‘커플’로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오르는가 하면 각종 음원사이트 순위 3위 안에 드는 등 저력을 보였다.
1세대 아이돌그룹을 대표하는 H.O.T.가 ‘무한도전’ 출연 소식을 알리며 팬들은 벌써부터 뜨겁게 환영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당시 H.O.T.는 정말 전설적인 아이돌이었다”, “다이어리, 스티커, 음료 등 없는 굿즈가 없었다. 국민적인 인기였다”는 의견들로 당시를 추억했다.
한편 ‘무한도전-토토가3’ 방청신청은 오는 2월 1일부터 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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