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시청률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 72회의 시청률은 전주보다 0.5%p 상승한 평균 20.9%, 최고 26.1%를 기록했다.
‘미우새’는 지상파와 종편, 유료 케이블을 포함한 전(全)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일요 예능 1위, 주간 예능 1위까지 ‘시청률 3관왕’을 자리를 유지하며 ‘현존 최고 예능’의 저력을 과시했다.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시청률 역시 평균 10.2%, 최고 12.9%로 이번 주 방송된 국내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해를 맞아 줄리안, 구준엽과 함께 간호섭 교수의 집을 방문한 이상민의 이야기, 손헌수, 남창희와 함께 베트남에 이민 간 염경환을 만난 박수홍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뿐만 아니라 ‘미운 남의 새끼’로 양세형, 양세찬 형제의 일상도 공개됐다. 양세형은 PC게임을 하면서도 흡사 주부 9단 같은 노하우로 쉴 새 없이 집안일을 지시했고, 양세찬은 형의 지시에 따라 성실
칭찬과 잔소리를 번갈아 하며 동생을 부리는 양세형의 말재간에 ‘미우새’ 스튜디오에서는 감탄이 터져 나왔을 정도. 하지만 세형이 건강음료를 갈아준 뒤 앞으로 갈아놓으라고 하자 세찬이 “형이 갈아 놔”라고 반격을 예고해 이어질 상황을 궁금하게 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