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남의 새끼' 양세형, 양세찬의 좌충우돌 동거 생활이 공개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이수근이 다시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상민, 구준엽, 줄리안은 간호섭 교수 집을 방문했다. 세 싱글남들은 교수의 집을 구경하며 이색적인 수집품들로부터 눈길을 떼지 못했다. '미우새' 어머님들도 "박물관 같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집 구경이 끝나자 네 남자는 해산물 에피타이저를 먹으며 결혼과 동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하지만 음식의 양이 턱없이 부족하자 메인 요리인 떡국까지 먹고도 세 사람은 배고픔을 호소했다. 결국 이상민이 직접 나서서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꺼내 골뱅이 탕수육을 만들었다.
2부에서는 '미운 남의 새끼'로 양세형-양세찬 형제가 등장했다. 양세찬은 등장하자마자 반려견 배설물 뒷처리에 한숨을 내쉬었다. 이윽고 양세찬은 점심 식사 준비에 돌입했다. 동생이 음식을 하는 동안 양세형은 게임을 계속 하면서 동생에게 지시사항을 계속 말해줬다. 능수능란하게 동생을 부려먹는 양세형의 모습에 '미우새' 어머니들은 몇 번이나 감탄했다.
식사 후에 양세형은 동생에게 폭풍 잔소리를 시전하기 시작했다. 처음에 형이 무슨 말을 해도 잘 듣고 따르던 양세찬도 마를 갈아놓으라는 양세형의 말에 소심하게 반항했다. 향후 형제의 동거 생활이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 지 주목된다.
박수홍은 헌수, 창희 두 동
제대로 현지 체험을 시켜주겠다며 염경환이 선택한 다음 코스는 길거리 이발소였다. 세 남자는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 채 자리에 착석했다. 헌수의 각진 뒷머리 라인을 본 세 남자는 웃음을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