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이 서은수의 프랑스 유학을 저지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제 41회에서 최도경(박시후 분)과 서지안(신혜선 분)이 함께 사는 것을 알게 된 노양호 회장(김병기 분)이 서지안을 모욕하려고 했다.
최도경, 서지안, 이용국(김성훈 분)을 자리에 앉힌 노양호 회장은 이용국(김성훈 분)에게 "셰어하우스를 사겠다"며 총 시세의 5배가 되는 금액을 꺼내보였다. 이용국은 자신이 대륜기업 이 회장의 손주라고 밝히며 끝까지 팔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노양호 회장이 떠나자 서지안은 바람 쐬러 나가 두더지 게임을 하면서 분노를 표출했다. 그러다 느닷없이 최도경이 망치를 빼앗아 들더니 "도대체 왜 그러세요. 할아버지"라고 말하며 두더지를 때리기 시작했다.
집에 돌아온 노양호 회장은 노명희(나영희 분)에게 "지금까지 뭘 하고 있었냐"며 쏘아붙이기 시작했고, 이에 노명희는 위축된 모습으로 조치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에 노양호 회장은 "우리가 쉽게 건드릴 수 없는 집에 들어가 앉아있다"고 말하며 화를 냈다. 이어서 그는 서지수(서은수 분)의 유학에 대해 언급했고, 노명희는 곧 보낸다고 대답했다.
서지수는 강남구(최귀화 분)에게 일을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최재성(전노민 분)이 집에 돌아오자 서지수는 부엌에서 라볶이를 하고 있었고, 식탁에 앉은 최재성과 최서현(이다인 분)은 지수가 유학가기로 결정했다는 것을 듣게 됐다. 너무 갑작스러운 결정에 납득을 못한 최재성은 노명희에게 무슨 일인지 추궁했고, 서지수와 직접 대화를 해보기도 했다.
다음 날 아침, 서지수는 "서지수로 사는 마지막 날"이라며 예전에 살던 집에서 하루 외박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최재성은 이를 수락했고, 길 가다가 서지안과 만난 서지수는 "잘 지내, 건강하고"라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서지수가 해성그룹 사람인 걸 알게 된 이후 선우혁(이태환 분)은 계속 심란한 상태였다. 강남구에게 서지수가 빵집 일을 그만둔다는 것을 전해 들은 그는 빵집을 찾아와서 왜 그만두는지 물었다. 이에 서지수는 담담하게 이별을 통보하고 가게를 나왔다.
결국 서지수는 서태수(천호진 분)에게 전화를 걸어 하루 자고 가겠다고 말했다. 그 날 밤, 서지수와 양미정(김혜옥 분)은 얘기를 나누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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