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2` 정유미·박서준 러블리 남매 "서준아, 달걀 사오게 돈 좀.."

↑ '윤식당2' 정유미, 박서준. 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정유미와 박서준이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와중에도 웃어넘기며 사랑스러운 남매 케미를 발산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윤식당2'에서는 개업 셋째 날과 넷째 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넷째날 영업 준비를 위해 먼저 식당에 도착한 정유미, 박서준은 실수를 연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박서준이 재료를 꺼내다가 실수로 전날 미리 썰어놓은 양파를 쏟았다. 정유미는 "어제 열심히 썰어놓은 건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지만 곧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쏟은 양파를 치우고 다시 재료 손질을 했다.
정유미는 이날 처음으로 초대형 지단 만들기에 도전했다. 정유미는 "지단이 밤색이 되면 안 된다"는 윤여정 말을 중얼거리며 신중히 지단을 구웠다.
박서준은 정유미의 긴장한 모습에 "안 밤색? 사람 이름 같다"며 "안녕하세요. 안밤색입니다"라고 장난을 치며 정유미의 긴장을 풀어주려 애썼다. 정유미는 지단이 실패한 것 같자 뭉쳐버렸고 그 모습을 본 박서준은 "이거 행주 아니냐"고 놀리면서도 증거 인멸을 위해 지단을 함께 먹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정유미는 “이것도 실패하면 계란을 사러 가야한다”라며 남은 계란을 다 써 지단만들기에 다시 도전했지만 완성된 지단은 하얀색이 아닌 밤색이었다. 이에 정유미는 박서준에 "달걀 사오게 돈 좀..."이라며 손을 내밀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준은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라며 귀엽게 받아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윤식당2'에서는 신 메뉴가 공개됐다. 신 메뉴는 갈비로 양념과 숙성 시간을 다르게 하는 등 여러가지 테스트를 걸쳐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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