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논란’ 뷰티 유튜버 레나 결국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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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레나 인스타그램 |
인기 뷰티 유튜버 레나가 각종 인성 논란과 일베설에 휩싸인 끝에 결국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레나는 과거 지각을 했다는 이유로 자신에게 F를 준 시간 강사에게 ‘시간 강사 주제에’라며 비하하는 발언을 SNS에 올려 논란이 되자 사과를 한 바 있다.
커뮤니티와 SNS에는 레나가 극우 성향 사이트 '일간 베스트 저장소' 회원이었다는 증거 사진들이 올라왔다. 증거 사진 속에서 레나는 과체중의 여성과 김대중 전 대통령 등을 비하하는 등 입에 담기 힘들 정도로 저속한 발언을 내뱉고 있었다.
이 같은 증거 사진에도 레나는 “일베 그룹 안 합니다”라며 한마디로 논란을 일축했다.
하지만 과거 김대중 대통령을 조롱하는 의도로 찍었던 영상까지 공개되면서 레나는 결국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레나는 “그 당시 저는 제 잘못을 인지하지 못 한 채 폐쇄적인 커뮤니티 안에서 친구들 간의 거친 장난 정도로만 생각하고 지금 보면 낯부끄러운 글과 댓글들을 작성하고 다녔다”라며 “이러한 사실들을 처음에 제대로 밝히지 않았던 까닭은 아무리 철없던 과거의 언행들이었어도 제가 했던 실수들이기에 겁이 났고 또 제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라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사실을 숨겼다는 점을 시인했다.
이어 레나는 “하지만 계속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의 대처를 하며 회피하는 것은 저를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분들에게도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여 이
한편 레나는 다양한 뷰티 콘텐츠를 비롯해 1500만 원 상당의 명품 하울 영상, 70평대 자취방 공개 영상 등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인기 유튜버로 1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