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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 오늘(26일) 공익 첫 출근 사진=MK스포츠 |
탑은 26일 오전 9시 10분께 서울 용산구청 주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예정된 출근시간보다 10분가량 늦게 첫 출근한 그는 검정색 털모자, 검정 마스크, 검정색 재킷을 입고 완전무장 패션으로 나타났다.
탑의 첫 출근은 007 작전을 방불케 했다. 이날 탑은 첫 출근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모인 취재진을 따돌리기 위해 비상엘리베이터로 이동하는 동선을 택했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철통 보안 속에서 그는 용산구청 관계자와 면담을 마친 후 배정 받은 근무지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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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
탑은 지난해 2월 의무경찰로 병역 의무 이행에 돌입했지만, 대마초 흡연 혐의로 형사 사건으로 기소돼 직위 해제됐다.
그는 2016년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와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지난해 7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직후인 7월 말에는 서울지방경찰청 수형자재복무적부심사위원회에서 탑에 대한 의경 재복무 가능 여부를 심사, 부적합 결론을 내렸으며, 국방부로부터 ‘보충역(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6월 첫 재판 당시 “이번일로 저에게 상처받고 실망하신 많은 분들께 진심을 다해 사과드린다. 제가 너무 어리석었다. 지난날 저는 장시간의 깊은 우울증과 수면, 불안장애로 인해 어둠 속에 제 자신을 회피하고자 하는 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