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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마더’ 이보영이 허율에게 마음을 쏟는 이유가 드러냈다. 이보영은 입양아였다.
25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 2회에서는 수진(이보영 분)이 혜나(허율 분)과 함께 마을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진은 혜나가 죽은 것으로 위장하기 위해 눈보라가 치던 날 혜나의 신발을 바다에 버렸다. 경찰이 출동해 혜나를 찾기 시작했다.
혜나의 엄마 자영(고성희 분)과 함께 혜나에게 학대를 했던 설악(손석구 분)는 "혜나를 지그 찾으면 우리가 무조건 힘들어진다. 지금 혜나는 그냥 얌전하게 죽어 있는 게 좋다"고 섬뜩한 모습을 드러냈다.
수진은 우연히 게스트하우스 주인(서이숙 분)과 만났고, 그를 통해 불법여권을 구하려고 했다. 수진은 여권을 구매하려 천만원을 썼지만 결국 여권을 구하지 못했다.
수진은 혜나와 춘천으로 향하는 기차에 올라탔다. 기차에 탄 수진은 혜나에게 동화를 들려주며 "
어린시절 아픔을 갖고 있던 수진이 비슷한 아픔을 가진 혜나에게 마음을 쏟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드러나며 혜나의 엄마가 되려는 수진의 행동이 설득력을 얻게 됐다. 그러나 결국 ’가짜 모녀’인 두 사람이 행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