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측 “‘뿜뿜’ 표절? 유사성 느낄 수 있으나 엄연히 다른 곡”(공식)

↑ 모모랜드 ‘뿜뿜’ 표절 의혹 사진=더블킥컴퍼니

[MBN스타 김솔지 기자] 그룹 모모랜드 측이 ‘뿜뿜’ 표절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25일 모모랜드의 ‘뿜뿜’을 작곡한 신사동호랭이 범이낭이 측은 MBN스타에 “장르적 유사성과 기타리프로 인해 인트로 부분의 친숙함이 느껴질 수 있으나 멜로디 및 코드 진행은 유사 의혹이 제기된 곡과 엄연히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레트로풍 하우스나 스윙 일렉트로닉 장르의 곡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베이스라인과 네마디 코드 진행으로 인해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고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앞서 러시아 그룹 세레브로는 지난 12일 SNS를 통해 “전세계가 러시아 곡을 슬금슬금 표절한다”며 모모랜드의 ‘뿜뿜’ 뮤직비디오를 게재, 모모랜드의 ‘뿜뿜’이 자신들이 작곡한 ‘미미미’를 표정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3년 발표된 세레브로의 ‘미미미’는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일렉트로닉 노래로 한국은 몰론 세계적으로 사랑받았다.

한편 모모랜드는 신곡 ‘뿜뿜’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