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채수빈 사진=DB |
25일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는 22부작으로 막을 내린다. ‘로봇이 아니야’는 시청률은 저조했으나 유승호와 채수빈의 달달한 케미 덕에 두터운 마니아층을 마지막까지 이끌고 갔다.
유승호는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극 중 15년 간 다른 사람과의 교류 없이 살아왔던 남자주인공 김민규 역을 맡았다. 유승호는 극중 자신을 로봇이라고 속인 조지아(채수빈 분)에게 느끼는 원망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안방극장의 안타까움을 배가 시켰다.
유승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며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응원과 지지를 더욱 증폭시켰다. 로맨틱코미디 장르에 처음 도전한다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흠 잡을 곳 없는 로코 연기를 펼쳤다.
이처럼 채수빈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전한 유승호의 흡입력 있는 폭풍 열연은 드라마의 퀄리티를 높이며 앞으로 두 사람의 러브 라인에 대한 관심을 수직 상승시켰다.
이어 채수빈은 세계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지3와 열혈 청년 사업가 조지아를 넘나들
유승호와 채수빈의 달달한 케미는 스토리 전개할수록 더욱 짙어졌고, 지난 24일 방송된 30회에서 선보인 진한 키스는 드라마 끝난 직후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