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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글와이프' 경맑음.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개그맨 겸 배우 정성호의 아내 경맑음이 유암종으로 투병했다고 밝히며 유암종이 무엇인지 눈길을 끌고 있다.
경맑음은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싱글와이프2'에 출연해 "막내를 낳고 종합 검진을 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제 대장을 보여주며 유암종이라 하더라”며 "큰 병원가서 수술하라고 하더라. 갑자기 내일 죽을 것 같았다"고 투병사실을 밝혔다.
이에 경맑음이 투병했던 유암종이 무엇인지 눈길을 끌고 있다.
'유암종(類癌種)'은 위장관이나 폐에서 서서히 자라나는 신경내분비 종양의 일종으로 가족력이나 위축성위염, 악성빈혈, 흡연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유암종은 증식 속도가 빠르지 않아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검진 중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개그맨 윤형빈도 지난 2011년 방송된 '남자의 자격'에서 건강검진 중 우연히 직장유암종이 발견돼 수술을 받기도 했다. 유암종은 대부분 수술로 치료되며 다른 장기로 전이 되지 않은 경우 제거수술로 완치 가능하다.
한편, 이날 경맑음은 친구들과 함께 신혼여행지였던 하와이로 떠났다. 김인석의 아내 안젤라박이 하와이에서 합류해 브런치를 즐기고 비키니 착용
경맑음은 지난 2010년 10살 연상의 정성호와 결혼했다. 딸 셋과 아들 하나를 낳은 뒤 육아와 외조에 전념해온 다둥이엄마 경맑음은 '싱글와이프'를 통해 즐거운 휴가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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