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암종' 뭐길래? "신경내분비 종양…증상없어 우연히 발견돼"
'유암종'이 실시간 검색어에서 화제입니다.
24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맑음은 “막내를 낳고 종합 검진을 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제 대장을 보여주며 유암종이라 하더라”라고 전하며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유발했습니다.
유암종(類癌種)은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암과 유사한 종양입니다. 소화관, 담관, 췌장, 기관지, 또는 난소 등에 존재하는 신경성 내분비 세포들에서 주로 생겨 ‘신경내분비 종양’이라고 부르기도
유암종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 검진 중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장 유암종은 복통, 항문 출혈, 직장 부위 통증, 체중 감소 등이 동반될 수 있고, 위 유암종은 복통, 구토, 소화불량, 빈혈 등의 증상을 냅니다.
유암종의 발병 요인이나 위험요소에 대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유전적 소인이 있다고 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