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조정치의 정규 3집 '3' 트랙리스트가 공개됐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은 지난 23일 공식 SNS를 통해 5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는 조정치의 3집 트랙리스트와 가창에 참여한 뮤지션 9명을 모두 공개했다.
정규 3집 '3'은 사랑을 시작할 때 느끼는 설렘의 감정부터 사랑이 끝난 뒤 씁쓸한 마음까지, ‘사랑’을 통해 느끼는 다양한 정서를 9명의 여성 뮤지션의 목소리로 풀어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정인, 강이채, 김그림, Kinie.K(키니케이), 사비나 앤 드론즈, 프롬, 레이디제인, 선우정아, 연진 등 음색이 매력적인 9명이 가창에 참여했다. 이들은 각각 '사랑가', '때때로', '혹시 설마 어쩌면', '연애의 맛', '날 치료해 주세요', '헤어져서 좋은 일들', '키스 잘하는 법', '이혼', '꿈속의 연애'를 불렀다.
조정치는 "어느 날 머릿속에 있던 분들에게 무작정 전화를 걸고 메신저를 보냈는데, 전부 허락해주셨다"며 "지금도 대단하지만, 오래 지나지 않아 도저히 이 라인업으로 앨범을 만들 수 없을 정도로 더 대단해져 있을 분들"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프롬이 부른 타이틀곡 '헤어져서 좋은 일들'은 헤어짐 이후 생긴 긍정적인 일들을 하나하나 짚은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로, 정인이 작곡하고, 조정치, 프롬이 함께 작사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연애의 맛'은 반대로 누군가 만나면서 느끼는 설레고 두근거리는 감정을 담은 노래로, 조정치가 작곡하고, Kinie.K가 가사를 쓰고 노래를 불렀다.
1번 트랙 '사랑가'는 조정치와 정인이 결혼 후 처음 발표하는 듀엣곡으로, 조정치가 유일하게 보컬에 참여한 곡이다.
미스틱은 "조정치가 프로듀싱한
조정치의 새 앨범 '3' 음원은 26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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