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6` 김현숙, 바람잘날 없던 삶에 꽃 같은 ♥ 마무리

↑ 김현숙 이승준=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6 방송화면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6' 김현숙과 이승준이 우여곡절 결혼식을 올렸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은 마지막회에서는 이영애(김현숙 분)와 이승준(이승준 분)의 결혼식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애와 이승준은 혼인신고서를 작성하며 드디어 법적 부부가 됐다. 하지만 혼인 신고 후 이영애는 자신에게 소홀한 승준의 모습에 서운해했다. 또 이영애는 승준이 자신에게 내심 프로포즈를 할 것이라 내심 기대했지만 번번히 실망했다. 이후 이영애는 "왜 꼭 프로포즈는 사장님만 해야되는거죠? 그래서 초심으로 돌아가기로 했어요. 받는거 없이 주기만 해도 행복했던 그때로. 승준씨 제 남편이 되어주시겠습니까. 거절은, 제가 거절합니다"라고 직접 프로포즈를 했다.이에 승준도 "우리 평생 함께 하자"며 포옹했다.

이후 방송 말미, 드디어 두 사람의 결혼식 당일이 됐고, 우여곡절에 결혼식이 진행됐다. 신랑 이승준이 먼저 입장했고 이후 신부 이영애가 입장하던 찰나, 영애는 도둑이 축의금 통을 건드리는 모습을 목격했다.

결국 이영애는 여느 신부처럼 우아하게 입장하는 못하고 도둑을 잡고 호통치며 등장했다. 이어 그는 "누구 축의금을 넘봐! 나 이영애야!"라고 소리치며 끝이 났다.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