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강경준이 로맨틱한 모습으로 차세대 ’국민 남편’의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생일을 앞둔 예비 신부 장신영을 위해 손수 음식을 만드는 강경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경준은 "우리 엄마한테도 미역국을 못해드렸는데 장신자(장신영 본명)를 해준다"면서 생일상 준비에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미역국, 불고기, 잡채 등을 만들던 강경준은 자신의 생각처럼 되지 않는 요리에 당황했다.
불고기를 하며 간이 맞지 않자 설탕을 듬뿍 부었고, 미역국을 맛본 뒤 “맹 맛이다”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뒤이어 잡채에는 깨까지 쏟았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저러면 안 된다. 실수한 거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요리 과정은 서툴렀지만, 강경준의 진심만은 전해졌다. 준비한 음식을 도시락에 넣어 장신영의 생일파티 장소에 도착한 강경준은 서프라이즈로 감동을 자아냈다. 장신영은 강경준이 직접 생일상을 차렸다는 사실에 놀라면서도, 음식을 맛본 뒤 “진짜 맛있다”라며 행복해 했다.
장신영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주저하지 않는 강경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
한편 강경준 장신영 커플은 5월 결혼을 앞두고 잠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