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베테랑`도 제쳤다…역대 韓영화 흥행 3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베테랑'을 제치고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 감독 김용화)은 오후 3시 기준 누적관객수 1354만2327명을 기록, '베테랑'(1341만 명)을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3위에 올랐다.
국경 너머 아시아권에서도 '신과함께' 광풍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1일 홍콩에서 개봉한 후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지 관객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신과함께'는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2주차임에도 불구하고 개봉주보다 25% 상승한 실적을 보여주며 개봉 11일 만에 350만 달러 수익을 올렸다. 할리우드의 메이저 영화에 버금가는 수익이다.
개봉 4주차에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신과함께'의 다음 목표는 1400만 관객이다. 과연 '신과함께'가 '신들린' 스코어 경신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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