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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평창올림픽방송단' 캐스터와 해설위원이 뜨거운 기대를 부탁하는 동시에 후배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전했다.
22일 오후 3시 30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SBS '평창 올림픽 방송단'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배성재, 배기완, 정우영, 조정식, 정석문, 박찬민 등 캐스터 및 손근영 올림픽 단장, 전이경, 제갈성렬, 조해리, 이세중, 방상아 등 해설위원이 참석했다.
포토타임은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특히 제갈성렬 위원은 2018 평창올림픽 성화를 들고 무대에 오르는 퍼포먼스를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선영, 장예원, 배성재 아나운서는 생생한 현장을 전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먼저 올림픽 등장마다 '여신'으로 불렸던 박선영 아나운서는 “제가 어떻게 보이느냐 보다는 시청자에게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다. 개회식에서 폐회식까지 현장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동계 올림픽은 처음이라고 밝힌 장예원 아나운서는 “그간 해왔던 것처럼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겠다. 취재기자라는 생각으로,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겠다"라고 ‘평창 올림픽 방송단’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배성재 아나운서는 예능감을 담은 중계를 하겠다는 각오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가 맡은 종목들은 시끌벅적하게 중계를 해야 한다. 시청자분들이 지루해 하실 수 있는 시간에 중간 중간 이야기를 할 것”이라면서 “SBS를 선택하는 것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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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은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조해리 위원은 “예민한 사안도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니 만큼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하고 있다. 큰 대회를 앞두고 있을수록, 부담감을 내려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손근영 단장은 “타 방송사에 비해 가장 많은 해설위원과 평창 가는 KTX를
한편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은 오는 2월 9일부터 25일까지 평창, 강릉, 정선에서 개최된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