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원 동생` 故 전태수 |
지난 21일 전태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전태수 씨가 1월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운명을 달리하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되어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전태수 씨는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도 조예가 깊던 순수한 아티스트였습니다. 모쪼록 추측성 기사나 악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故 전태수는 지난 2016년 9월 자신의 SNS에 약병 사진을 게재하며, "마음이 아플 땐 빨간약"이라는 글을 남긴 적이 있다. 앞서 지난 2016년 1월 전태수의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후 아버지에 대해 그리움을 내비치며 힘든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었다.
故 전태수의 누나 하지원은 비보를 접하고 큰 충격에 빠지게 돼 22일(오늘) 진행 예정이였던 '맨헌트' 기자간담회 및 인터뷰를 모두 취소했다.
한편, 故 전태수는 지난 2007년 데뷔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몽땅 내사랑', '사랑하기 좋은날', '괜찮아, 아빠딸', '성균관 스캔들'과 영화 ‘유쾌한 도우미', 'K&J 운명'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故 전태수의 빈소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발인은 23일 이다.
▶ 해와달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무거운 소식으로 연락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배우 전태수 씨가 1월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운명을 달리하게 되었습니다.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되어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전태수 씨는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도 조예가 깊던 순수한 아티스트였습니다. 모쪼록 추측성 기사나 악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이 참석하여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장례식장에서의 취재 또한 금하여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다시 한 번 고인의 가는 길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사진 출처 = MBN스타 DB, 전태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