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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은정의 유창한 불어 실력이 화제다.
한은정은 지난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유창한 불어 실력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극중 와인바 사장 염미정 역을 맡은 한은정은 타운하우스에 입성, 브런치를 먹던 진주(윤주희 분)와 다른 여인들과 합석하려다 무시당한 장면에서 불어 실력을 뽐냈다.
미정은 그들이 “눈치가 없는 거야 뻔뻔한 거야? 대놓고 눈치를 줬는데도”, “옷 입은 거 보이지? 아침엔 더 가관도 아니었다니까”, “자기 정체성을 온몸으로 확인시켜주고 싶었나 보네”라는 말을 불어로 험담하는 것을 듣자 그들에게 다가가 “대놓고 할 거면 눈치를 주지 말고 싫다고 말하지”, “이렇게 아찔한 몸매 싸매고 다니면 매너가 아니잖아”, “댁들 남편 꼬일까 봐 걱정되나 본데, 걱정들 말아요, 여자 보는 안목없는 남잔 나도 매력 없으니”라는 말을 유창한 불어로 말해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실제 대학생 시절 불어동아리에서 활동한 적이 있는 한은정은 좀 더 확실한 발음을 위해 불어학원에 찾아갔고, 몇 시간 동안 임팩트있게 다시 발음과 억양을 공부했다는 전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한은정씨의 유창한 불어실력이 연일 화제였는데, 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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