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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대학원 특혜 입학 의혹에 휩싸이며 도마에 오른 씨엔블루 정용화가 콘서트에 참여해 일련의 사태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정용화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2018 JUNG YONG HWA LIVE-ROOM 622-IN SEOUL' 콘서트에서 오프닝 멘트를 통해 “먼저 너무 죄송하다. 공연을 해야할지 고민을 정말 많이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들과 약속한 자리이고 최선 다해서 기쁨과 행복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여러분들도 발걸음 무거우셨을 텐데 와주셔서 감사하다. 마지막까지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용화는 지난 2016년 경희대 일반대학원 박사 과정 입학 때 면접을 보지 않고도 합격한 사실이 드러나 여론의 비난을 샀다.
정용화의 소속사 측은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는 없었지만, 물의를 빚은 데 대하여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본인 역시 본건이 문제된 이후 대학원을 휴학한 상태"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