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가 새 싱글 ‘주인공(Heroine)’으로 컴백한다.
선미는 18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2018년 첫 싱글 ‘주인공(Heroine)’을 발표한다.
‘주인공’은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3년 만의 솔로 컴백곡 ‘가시나(Gashina)’ 이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싱글 타이틀로 ‘가시나’의 프리퀄(prequel)이다. 안타까운 이별을 받아들여야만 했던 ‘가시나’의 앞선 이야기인 ‘주인공’은 사랑하는 이와의 관계 속에서 상처받으면서도 이해하고자 애쓰며 얼어붙어 가는 여자의 위태로운 모습을 선미 특유의 감성으로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레트로 풍의 신스와 베이스가 가미된 웅장한 비트 위에 세련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으로 더욱 다채로워진 선미의 보컬이 더해졌다. 더 블랙 레이블의 프로듀서 테디(TEDDY)와 24가 작사, 작곡, 편곡을 공동 작업했으며 선미 또한 작사에 참여해 ‘가시나’로 이어지는 감정선을 가사에 녹여냈다.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 2013년 첫 솔로 앨범 ‘24시간이 모자라’를 발표한 선미는 독특한 분위기와 완벽한 퍼포먼스로 솔로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듬해 내놓은 첫 번째 미니앨범 ‘Full Moon’ 타이틀곡 ‘보름달’이 대성공을 거두며 대세 여자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굳힌 선미는 지난해 8월 발표한 ‘가시나’를 통해 음원, 음방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독보적인 솔로 여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높은 기대 속 발표하는 신곡인 만큼 선미가 ‘주인공’을 통해 다시 한 번 성공 공식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
소속
선미는 신곡 컴백과 동시에 이날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