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영재발굴단' 비행기 영재가 등장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서는 비행기를 사랑하는 13살 소년 백성흠 군이 출연했다.
이날 성흠이는 비행기를 얼마나 좋아하냐는 질문에 “엄마만큼, 어쩌면 그 이상으로 좋아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하늘은 좁다. 바다도 작다. 우주도 언젠가는 끝이 나타난다. 하지만 사람에 대한 그런 사랑은 끝이 없다. 훨씬 더 큰 범위다”라는 명언을 남겨 MC들을 감탄케 했다.
이어 성흠이는 놀라운 항공 영어를 선보였다. 그는 “따로 전공 서적을 사서 공부한다”면서 “비행기와 가장 오래 있을 수 있는 건 파일럿이다. 그래서 제 꿈도 파일럿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성흠이의 실력을 테스트했다. EPTA
이에 전문가는 “(성흠이가) 나이만 먹으면 된다”라면서 파일럿으로서 필요한 능력을 갖췄음을 밝혔다. 성흠이는 “제가 언제쯤 어른이 될까 그 생각만 하고 있다”면서 아쉬운 한숨을 쉬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