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의성이 오랜 만에 악역 아닌 조력자로 관객들을 만난다.
김의성은 17일 오전 서울 강남 CGV압구정에서 열린 추적 스릴러 영화 '골든슬럼버'(노동석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오랜만에 욕을 안 먹는 역할을 맡은 것 같다. 누군가를 돕는 역을 맡았다는 것에 대해 굉장히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강동원 씨 팬들이 좋아할 생각에 가슴이 뛴다”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그동안 다수의 작품에서 악역으로 활약했던 김의성은 이번
2010년 개봉한 일본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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