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수지·아이유와 비교 미안…난 반짝스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장나라가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 2월호 화보촬영을 진행한 가운데 '당신은 몰랐던, 장나라'라는 콘셉트로 우아하고 세련된 매력을 발산했다.
장나라는 화보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요즘 태권도를 배우고 있다. 예전에 준비 안 하고 있다가 갑작스레 액션 신을 찍게 돼 굉장히 힘들었다"며 "다양한 역할을 하고 싶은데 내가 이것저것 잘 하지 못하면 기회가 왔을 때 제대로 못할 것 같아 하나씩 배우려고 한다"고 말했다.
피부 관리 비법에 대해서는 "살이 찌면 피부가 금방 축축 처져서 살을 안 찌우려고 한다"며 "동안과는 전혀 상관없는 외모다. 이목구비 자체가 동글동글 재미나게 생긴 덕이지 사실 화장과 관리로 만들어지는 거다. 자다 일어나서 보면 깜짝깜짝 놀랄정도"라고 털털하게 말했다.
또한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서 종영한 KBS2 '고백부부'을 언급하며 "드라마를 통해 얻은 것이 너무 많다. 좋은 사람도 많이 얻었고,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함께 작품을 한다는 의미를 알게 됐다. 예전에는 단정적으로 내 생각을 말했는데 이제는 지나온 것들에 대한 후회를 자연스레 인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수지와 아이유가 있기 전에 장나라가 있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던 것에 대해서는 "나는 반짝 스타였다. 내공이 탄탄한 그 친구들과는 비교하기엔 좀 미안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이와 함께 "굉장히 즐겁고 감사한 추억이지만 당시 내 능력치에 비해 너무 많은 것들을 얻었기에 크게 아쉬움은 없다"고 덧붙였다.
앳스타일 2월 호에서는 장나라의 아름다운 화보와 더불어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