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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박원순 서울 시장이 손석희 앵커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대한 설전을 벌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손석희 앵커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15일과 오늘(17일) 출퇴근 시간 서울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초지를 발령했다.
손석희 앵커는 "앞으로도 이런 상황(미세먼지 높음 수준)이 계속되면 저감 대책을 계속 할 것이냐"고 물었고 박원순 시장은 "당연하다. 이번에 50억원이 소요됐다. 50억원을 선택할 것이냐, 안전과 생명을 택할 것이냐고 묻는담면 당연히 안전과 생명을 선택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손석희 앵커는 "50억원을 들여 교통량 1.8%가 감소되는 것은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고 문제 제기를 했다. 박원순 시장은 "1.8%가 적은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교통량이 얼마나
또 "시민들이 밑빠진 독이라고 생각하면 아무 소용 없는 것 아니냐"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는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는 것은 1년에 7번씩 되는 것이라고 예산을 책정해 놓았다"라면서 시민들의 협력을 부탁했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