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2` 임백천 "박명수 진행 평가? 천재다"

↑ ‘싱글와이프2’ 박명수.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싱글와이프2’ 임백천이 MC 박명수의 진행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는 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장석진 PD를 비롯해 박명수, 이유리, 서경석, 윤상, 정성호, 정만식, 임백천, 유은성이 참석했다.
임백천은 MC들의 진행이 어땠느냐는 질문에 “제가 보기에 박명수는 천재다"라며 "제가 진행을 이야기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인 것 같다. 제가 진행을 했던 때는 조선시대 이야기가 아닌가"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자들에게 위화감을 줄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저희 집에 관찰 카메라를 설치한 것은 처음이다. 피사체가 되어서 사진을 찍힌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더라. 며칠 안 되는 시간동안 드라마와 영화 몇 편을 찍어오는 것이다. 그것을 부러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저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구나’라는 느낌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싱글와이프2’는 아내들이 가정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낭만적인 일탈을 꿈꾸고, 남편들이 이를 지켜보면서 그동안 몰랐던 아내의 속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종영한 시즌1이 아내들이 원하는 여행기를 보여줬다면, 시즌2에서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아내들의 친구 만들기’에 초점을 맞춘다. 오는 17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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