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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도 송승현 사진=DB |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는 연극 ‘여도’(작·연출 김도현)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송승현은 “‘여도’로 연극에는 첫 도전한다. 연극이라는 단어 자체만으로도 부담이 많이 됐다. 연기 호흡을 나누고 대사를 주고받고 같이 느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4~5년 만의 무대라 너무 감사했다. 맛을 본 배우라면 그 맛을 잊지 못하는데 무대에서 연기하는 게 그리웠었다”라며 “책임감을 갖고 마지막까지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연극 ‘여도’는 조선 6대 임금 단종과 그의 숙부이자 조선 7대 임금 세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과거 단종의 시점과 현재 세종의 시점을 오가며 단종의 비극과 불명확한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미스터리 사극이다.
‘여도’는 오는 2월 25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