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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주혁이 영화 '흥부'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15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감독 조근현, 제작 대명문화공장, 이하 '흥부')에서 백성의 정신적 지도자 조혁 역을 연기한 고 김주혁의 촬영 사진 5장을 공개했다.
'흥부'는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작가 흥부가 남보다 못한 두 형제로부터 영감을 받아 소설 '흥부전'을 집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4H 김주혁은 극중 조선의 희망을 꿈꾸며 부모 잃은 아이들과 백성을 돌보는 정의로운 양반, 조혁으로 분한다. 조혁은 피폐해져 가는 삶으로 힘든 백성들을 위해 희생하며 따뜻하다가도 권력과 불의 앞에선 강단 있는 캐릭터.
특히 조혁은 권력에 눈이 멀어 조선을 삼키려는 정반대의 형 조항리(정진영 분)와 남보다 못한 형제로 등장, 도성을 뒤흔든 조선 최고 천재작가 흥부(정우 분)의 소설 '흥부전' 속 주인공으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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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는 오는 2월 개봉 예정.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