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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보다 나은 아우의 탄생일까. 새롭게 포문을 연 ‘시즌2’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15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시즌2'(이하 슈가맨2)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4.536%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시즌1 방송 당시 자체 최고 시청률였던 3.911%를 넘어서는 수치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슈가맨2’에서는 '바람의 멈추어다오'를 대표곡으로 하는 이지연과 '정'을 부른 영턱스클럽이 슈가맨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이지연은 현재 미국에서 셰프로 활동 중이며 9살 연하의 외국인 남편과 함께 하고 있었다.
또한 영턱스클럽 임성은은 정산을 잘 받지 못한 멤버들을 위해 나서다가 오해를 받아 팀에서 탈퇴했다고 고백하기도. 그는 “정산을 제대로 안 해준다고 팀원들이 나한테 상의했다. 이게 와전이 돼 사람들이 나를 돈 밝히는 사람으로 알더라”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구구단 멤버들은 영턱스클럽의 ‘정’을 재해석했다. 트로트 비트에 하우스 리듬으로 재해석해 한층 더 세련된 느낌의 2018년 버전을 완성시킨 것.
‘가창돌’로 불리는 구구단 멤버들의 음색에 미나의 파워풀한 랩이 만나 색다른 노래를 완성, 노래뿐만 아니라 파워풀한 댄스까지 선보이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영턱스클럽은 “섹시하면서도 파워풀한 모습으로 바뀐 무대를 보니 눈물이 날 것 같았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판정단도 53대 47의 표로 구구단에게 승리를 안겼다.
‘슈가맨2’는 대한민국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들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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