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이 남편 이상우와의 신혼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소연이 결혼 이후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했다. 김소연은 어머니들에게 결혼을 하게 된 계기를 밝히고 남편 이상우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기도 했다.
박수홍, 지상렬, 김수용은 롤모델을 만나러 갔다. 그 롤모델은 바로 예능계의 대부 주병진이었다. 주병진의 펜트하우스에 입성한 세 남자는 궁전같은 거실과 깔끔하게 옷이 정리된 드레스룸을 보자 절로 탄성이 터져나왔다. 침실까지 본 셋은 큰 침대에 나란히 누워보며 감탄했고, 어머니들은 집에 사우나가 있는 것을 보자 입이 떡 벌어졌다.
집 구경이 끝나고 저녁 식사를 하면서 네 사람은 결혼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주병진은 지상렬과 박수홍에게 이상형을 물어보며 조언을 해줬다. 또한 자신이 아직까지도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 "기회가 아직 남아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라고 말해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식사를 하는 도중, 박수홍은 대하를 가지고 왔다. 네 사람은 대하를 그 자리에서 바로 구워먹기로 했는데, 식탁에 낯이 익은 미니화로가 올라오자 지켜보던 MC들과 어머니들은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었다. 결국 예상대로 어마어마한 연기가 화로에서 솟아올랐으며, 집안에 금세 연기가 자욱해졌다. 그러자 주병진은 "이 공기는 누가 책임질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박수홍은 어쩔 줄을 몰랐다.
이상민과 탁재훈은 내기 당구를 치며 놀았다. 탁재훈은 처음부터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게임에 임했으며, 실수를 해도 초지일관 차분한 모습을 유지했다. 탁재훈은 이상민에게 "너가 나한테 이길 확률은 로또 당첨될 확률보다 낮다"라며 도발했고, 이상민은 "그 로또 내가 당첨돼볼게"라고 받아치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결국 이상민이 4번 연속으로 점수 획득에 성공하면서 승리했고, 너무 놀란 탁재훈은 잠시 말을 잃었다. 탁재훈은 한 번 더 하자고 제안했지만, 이상민은 서둘려 겉옷을 입고 밖으로 도망쳤다.
결국 이상민의 소원을 들어주게 된 탁재훈은 분식집으로 끌려갔다. 그 곳은 다름 아닌 이상민의 채권자가 운영하는 분식집이었다. 이상민의 소원은 그 분식집의 떡볶이 맛을 평가해주는 것이었다. 평소 입맛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탁재훈은 떡볶이를 한 입 먹고 "최근에 먹은 떡볶이 중에 제일 맛있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잠시 후, 가게에서 나온 탁재훈은 채권자 가게를 홍보해주기 위해 노래방 기계로 노래까지 부르게 됐다.
가나를 방문한 샘 오취리, 토니안, 붐, 강남은 가나의 생방송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