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폭설 및 강추위로 ‘효리네 민박2’ 촬영에 난항이 예상됐지만 다행히 큰 지장 없이 촬영이 진행 중이다.
JTBC 화제의 예능프로그램 ‘효리네민박2’이 지난 8일 첫 촬영에 들어간 가운데 기상 악화로 주변의 우려가 제기 됐다. 11일 제주도 전역이 꽁꽁 얼어붙으면서 하늘길과 바닷길 운항에 차질을 빚는 등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
이와 관련해 ‘효리네 민박’ 제작진 측은 1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다행히 안전상의 문제 없이 무난히 촬영이 진행 중”이라면서도 “워낙 관심이 쏠려 있는 상태인데다, 촬영 과정이 알려지는 게 출연진이나 촬영에 도움이 되지 않아 모두가 외부에 진행 상황을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며 조심스럽게 밝혔다.
앞서 ‘효리네 민박2’의 첫 촬영 소식과 함께 모두를 궁금하게 했던 새로운 알바생의 정체가 공개돼 또 한 번 관심을 모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소녀시대 윤아. ‘소녀시대’라는 국내 최고의 걸그룹 멤버이자 당당히 (배우로서)홀로서기도 성공한 만큼 ‘핑클’ 출신 이효리와 공감할 만한 지점들이 많고, 평소 성품도 좋기로 유명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새 얼굴로 발탁됐다.
이전 시즌에서는 아이유가 알바생으로 출연해 이효리와 친 자매와 같은 케미로 때로는 고민을, 때로는 유쾌한 시간을 함께 보내며 훈훈하면서도 공감 있는 케미로 시선을 사로 잡은 바 있다. 화려한 인기 이면에 숨겨진 인간적인 모습들을 과감하게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기도.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실제 거주 중인 제주도 집에서 민박집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즌1 방영 당시 시청률과 완성도 면에서 모두 호평을 받으며 ‘힐링 예능’으로 각광 받았다.
이 같은 명성에 힘입어 시즌2 제작 소식과 함께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효리네 민박’이 이번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