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곽도원이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를 떠나 FA에 합류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씨제스 측이 입장을 밝혔다.
곽도원이 현재 몸담고 있는 씨제스 측은 1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계약서가 없는 상태에서 4년 동안 함께 일을 했고 그렇기 때문에 계약 만료나 FA라는 표현은 맞지 않다"면서 "배우가 올해 연기활동의 전환점 측면에서 다른 소속사와 접촉 해보시는 걸로 알고 있고 업무는 강철비 홍보까지 진행 됐다. 아직 새로운 소속사 결정이 되지 않아 그때까지 매니지먼트 업무는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4년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 됨에 따라 최민식 설경구 등이 소속된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어 활약을 펼쳐온 그는 약 4년 만에 아름다운 이별을 결정했다. 현재 곽도원은 몇몇 대형 소속사와 접촉하며 거처를 논의 중이며 '아수라' '강철비'로 막역한 사이가 된 정우성의 아티스트 컴퍼니행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도원은 연희단거리패, 밀양연극촌 등 연극 무대로 배우의 길로 들어서 2003년 영화 '여섯 개의 시선'(임순례·정재은 여균동
장르 불문, 캐릭터 불문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던 중'곡성'(16, 나홍진 감독)으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아수라'(16, 김성수 감독) '특별시민'(17, 박인제 감독), 그리고 신작 '강철비'(17, 양우석 감독)까지 작품마다 인상 깊은 연기로 평단의 극찬을 받아왔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