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이판사판' 연우진이 박은빈에 적극 대시했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31회에서는 사의현(연우진 분)이 이정주(박은빈 분)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지락(이문식 분)이 사의현과 이정주의 모습에 의심을 표했다. 오지락은 “두 사람은 무슨 사이냐. 아무 사이도 아닌 것 같지는 않은데”라고 말해 이정주를 긴장케 했다. 이정주는 “예?”라고 되물으며 당혹했지만, 사의현은 “예”라고 단호하게 답해 의심을 더했다.
그러면서 사의현은 “어떤 관계인지 확실히 알려면 오늘 점심은”이라고 말했다. 오지락은 눈치껏 자리를 피하며 “대신 합의 결과는 제일 먼저 알려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의현과 이정주의 점심이 그려졌다. 메뉴는 이정주가 주장한대로 떡볶이와 분식이었다. 이정주가 떡볶이를 맛있게 먹는 사이, 사의현은 도한준(동하 분)의 이야기를 꺼내며 마음을 고백했다.
사의현은 “한준이가 나보다 먼저 알아챘다. 이성으로는 선을 그었는데 감정으로는 선을 넘어섰다는 걸”이라면서 “이 판사님께 얼마 전 답을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냐”고 물었다.
이정주는 “이게 과연 동료로서의 마음인가 하는 합리적 의심은 든다”고 답했고,
이에 이정주는 “저한테 제 감정을 들여다볼 시간을 조금만 달라”고 말했다. 사의현은 알겠다고 말하면서도 이정주에 대한 적극적인 표현을 멈추지 않아 설렘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