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사자’ 기자간담회 박해진, 나나, 장희령, 곽시양, 장태유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11일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에서는 드라마 ‘사자’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장태유 감독, 박해진, 나나, 곽시양, 장희령이 참석했다.
이날 장태유 감독은 “박해진 씨 키가 185cm가 훌쩍 넘는다. 일반인들 사이에서 185cm 넘어가면 농구선수 같은 느낌이다. 같이 붙는 상대 배역 여자, 남자가 작으면 드라마 몰입이 안 되고, 키 차이, 엉뚱한 곳에 시선을 뺏길 수 있다. 전체적으로 키가 큰 배우들을 캐스팅하려고 했다”며 장신의 배우들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장태유 감독은 “분위기가 훈훈할 수 있도록 하는 남자 배우를 캐스팅했다. 비주얼만 봐도 느낌 있는 박해진, 곽시양, 이기우 씨를 비롯해 박근형 선생님도 키가 크다”고 말했다.
또 장 감독은 첫 주연인 나나를 여주인공으로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세계 19댜 미녀에 들어가는 배우지 않나. 우리나라에서 세계 랭킹에 들어가는 미인은 별로 없다. 제가 고마워해야 할 입장이다”라며 “또 드라마가 갖고 있는 색이 인간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미모, 재능, 실력을 갖고 있는 것에 포커스를 갖춘다. 평범한 비주얼은 배제했다. 어떤 드라마는 일부러 일반인처럼 보이기 위해 배우들을 캐스팅하는데 저희는 비현실적인 비주얼을 추구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오는 9월 이후 편성 예정인 ‘사자’는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