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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이 데뷔 때부터 함께 한 소속사와 또 한 번 재계약을 체결, 끈끈한 파트너십을 증명했다.
손예진은 지난해 말 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공식 계약 만료 시점이 도래했음에도 이렇다 할 협의를 진행할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재계약이 성사됐다는 전언이다.
마음이 통한 결과다. 알려졌다시피 손예진은 현 소속사 대표에 의해 고등학교 재학 시절 발굴돼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주가를 높이며 한국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에서 단 한 번도 거취를 옮기지 않고 15년 넘게 현 소속사와 함께 해왔다.
계약 기간을 채우고 소속사를 변경하는 일은 업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고 자연스러운 선택이기 때문에 손예진의 행보는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손예진으로서는 오히려 소속사를 옮기는 게 이례적인 일로 비춰질 정도로 현 소속사와의 의리를 과시하고 있다.
소속사는 배우에 대한 믿음을, 배우는 소속사에 대한 믿음을 보여준 결과. 이쯤되면 배우 손예진을 '동행'의 아이콘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듯 싶다.
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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