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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방 연남동539 고나은 사진=MBN 연남동539 캡처 |
10일 오후 첫 방송된 MBN 새 드라마 ‘연남동 539’에서는 3년차 취업 준비생 석도희(고나은 분)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석도희는 엄마의 전화를 받고 ‘면접에서 또 떨어지면 고창에 내려온다는 약속 있지 않았지’라는 말에 “이번에는 꼭 붙을 거니까 걱정 말라”라고 자신했다.
엄마의 전화 이후 면접을 본 회사에서 결과 발표 문자가 날아왔다. 문자에는 ‘최종 불합격’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
석도희는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먹으며 과거를 회상했다. 고등학교 시절
그는 “내가 어떻게 서울까지 돌아왔는데. 절대 안 돌아가”라고 다짐한 뒤 고시원으로 향했다. 그러나 고시원에는 재개발로 인해 고시원을 철거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