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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끼줍쇼’ 서민정 사진=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
10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서민정과 절친 김지훈이 밥동무로 출연해 일산 동구 식사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과거 VJ 데뷔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로 17년 우정을 자랑한다.
이날 서민정은 “이경규 선배님과의 에피소드가 생각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데뷔 초 함께 녹화 후에 회식을 갔는데 제가 술을 마시니까 ‘너 나와’라고 하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갑자기 ‘마당을 열 바퀴 돌라’고 하셨다. 그러면서 ‘제작진들에 술 취한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고 하셨다. 진짜 많은 팁을 주셨다”며 고마워했다. 이에 이경규는 “이런 미담이 1년에 한 번씩 나온다”며 기뻐했다.
여기에 서민정은 “진짜 신기
그러면서 “항상 녹화시작 2~3시간 전에 먼저 온다. 제 연예계 생활의 모토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경규는 “뉴욕으로 돌아가지 말고 이런 얘기 계속 해 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