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 17화에서 골프 여제 박인비가 반려견을 향한 애틋한 사랑을 드러낸다.
10일 방송되는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 17화에는 오롯이 반려견 ‘리오’를 위한 하루를 보내는 박인비의 소소하면서도 행복한 라이프가 그려진다. 매서운 추위에도 활동적인 리오와 함께 야외 놀이를 즐기고, 외출로 지저분해진 리오를 목욕시키기 전 욕조에 장미 꽃잎을 뿌리는 등 러블리한 반려인의 면모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박인비-리오 커플의 훈훈한 일상과 함께 고민도 소개된다. 집에서는 물론, 산책 중에도 눈에 보이는 물건은 전부 입 안에 넣으려고 하는 리오의 모습이 공개되는 것. 화장지, 은박지, 심지어 가시 돋친 밤송이까지 덥석 물어버리는 심리를 파악하기 위해 설채현 수의사가 직접 현장에 투입된다. 위험한 돌발 행동의 원인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속 시원한 진단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반려동물들과의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여줘 화제를 모았던 이소연도 이날 방송에 등장한다. 이소연은 반려견 ‘루이’, ‘제니’, 반려묘 ‘밍이’와 손수 요리한 새해맞이 떡국을 함께 나눠먹는가 하면, 다리가 아픈 루이에게 마사지를 해 주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한다. 특히 틈만 나면 으르렁대던 앙숙 루이, 제니와 밍이가 이소연의 부단한 노력 끝에 한껏 친밀해져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 전망이다.
유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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