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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결국 법적대응이라는 칼을 빼들었다. "합의나 선처도 없을 것"이라며 더 이상의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공유와 정유미가 신라호텔 결혼식장을 예약했으며 신혼집을 꾸미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순식간에 온라인상에 퍼져나갔다. 다름아닌 공유와 정유미였기 때문.
결국 두 사람의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숲이 칼을 빼들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의 결혼설에 대해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이 시간 이후 추가 유포 및 재생산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으로 행해져 온 악성 댓글 및 악플러에 대한 수사도 의뢰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유와 정유미 측이 이렇게 칼을 빼들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두 사람의 결혼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이미 공유와 정유미가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는 ’찌라시(증권가 정보지)’가 SNS를 타고 돌았다. 당시에도 소속사 측에서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고, 해당 찌라시는 ’유언비어’로 끝났다. 공유와 정유미는 영화 ’도가니’와 ’부산행’에서 호흡을 맞췄고,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터라 찌라시의 좋은 표적이 됐다.
게다가 공유는 정유미 외에도 이미 임수정과의 결혼설로 여러차례 홍역을 치렀다. 루머도 루머 나름. 작품 활동이나 광고 계약 등에 결
소속사는 근거 없이 무차별적으로 생성되고 퍼져나가는 소문에 끊임없이 고통받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를 지키기 위해 ’법적대응’이라는 카드를 빼들었다.
한편, 공유는 tvN 드라마 ’도깨비’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정유미는 tvN ’윤식당2’에 출연 중이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