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염력’ 출연 위해 체중증량…한곳에만 집중했다”(V앱)

↑ 염력 류승룡 사진=V앱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류승룡이 영화 ‘염력’ 출연을 위해 체중 증량을 했다고 밝혔다.

9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류승룡X심은경X박정민X김민재X연상호 감독 ‘염력’ 무비토크 라이브가 생중계됐다.

이날 류승룡은 “새해 첫 공식 일정이다. 좋은 기운으로 만나게 돼 기대되고 설렌다. 에너지도 받으니 힘이 난다”고 인사했다.

이어 “염력을 발휘하는 동작을 감독님께서 시연을 많이 해주셨다. ‘부산행’ 안무가께서도 고난이도 동작을 많이 준비해주셨는데 제가 열심히 따라하려고 했지만 어설픈 게 있다”며 웃었다.

류승룡은 ‘염력’ 출연을 위해 체중 증량도 감행했다. 이에 대해 그는 “다른 작품 준비 때문에 슬림 했었는데 감독님께서 체형을 자기 체형을 만들어달라고 하더라. 연구해보니 한 곳에만 집중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상호 감독은 염력을 발휘하는 핵심 포인트로 “자기를 내려놔야 한다. 이게 왜 이렇게 될까 생각을 안 하고 자기를 내려놓고 염력 발휘하는 것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염력’은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평범한 아빠 석헌(류승룡 분)이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딸 루미(심은경 분)를 구하기 위해 염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염력’은 1월 말 개봉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